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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 얼굴들 : 보편적 가치로 도려낸 살점들
인간 혐오 선언서
#도덕의 역
#감정 해부 에세이
#실존주의
#윤리 해체 인문서
#인간 혐오
#무해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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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일반
최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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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위선을 해체한, 불쾌하리만큼 정확한 인간 혐오 선언서. ------------------ 그들은 무해한 얼굴로, 냄새를 지우려 애썼다. 그러나, 입을 열면 파편이 튀었고, 누구의 입술에 닿느냐에, 붉어지거나 푸르게 식었다. 인간이 만든 윤리를 의심한다. 도덕은 비겁함을 감추는 장치였고, 그 장치는 쓰면 쓸수록 고상해졌다. 나는 인간을 믿지 않는다. 그 단어엔 무게가 없다. 신념은 감정에 기대었고, 정의는 헬리오포즈도 넘지 못했다. 생애는 시공간의 얇은 막, 태어나자마자 팽창하며 터진 뒤에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 이 책은, 인간을 위로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을 관측하며 본성이 얼마나 조잡한지를 벗겨낸다. 그들은 도려낸 살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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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혐오 선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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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지
프롤로그 : 비가역적 윤리
제1부 라플라스 악마는 인간을 오물이라고 기록했다.
「측정 불가능한 궤적들」
『모든 문장은 공포로 시작됐다.』
『두려움의 에너지 곡면』
『불균형이라는 유혹』
『책임과 이해라는 착시』
『관심은 가장 저렴한 에너지다』
『가장 높은 곳에서 내비치는 독백들』
「본원에서 기인하지 않은 입자」
『선택이라는 오류, 자유라는 포장지』
『부끄러움은 자의식의 잔광이다』
『아무도 그를 설득하지 못했다, 그조차도』
『기다림은 지배의 비가시적 장치다.』
『행운은 결국, 친구를 소거하는 연산법칙이었다.』
「끝까지 옳았던 인간의 회로」
『구속력을 사다리라고 말하는 기술』
『도덕은 왜 익명을 가장했고, 윤리는 누구를 위한 장치인가.』
제2부 괴델의 정리는 인간을 귀무가설로 대체했다.
「평균값 밖에서 맺힌 것들」
「여집합보다 잔혹했던 소속감」
「그가 여집합이라면, 나는 차 집합이었다.」
「함수로 수렴하지 않는 동경」
『정의역 바깥에서 가장 추악하며, | 불연속 점에서만 진심을 말한다』
「분포의 꼬리에 갈망하는 집착」
「정방행렬 아래 유예된 판단들」
「계단 없는 욕망의 전개도」
「응급성을 잃은 생리 수열」
「좌변에 몰린 생의 조건」
「대기열에서 밀려난 순열」
「로그에 매달린 존엄」
「허수 축에 근사한 실현」
「검증되지 않은 공리의 상속」
「선택받은 종의 낙관」
「타인의 문장으로 쓰인 신념」
「증명 불가능한 대변의 신」
제3부 히드라의 구심력은 혐오를 정교하게 조율했다.
「편심으로 기울어진 증오」
「라그랑주 포인트를 떠난 관계」
「탈출속도와 감정의 분리 임계치」
「타원궤도와 케플러의 제1 법칙」
「해상도에 걸러진 불쾌함」
「마이크로파 배경복사의 민감함」
「코로나 루프에 매달린 불쾌감」
「코시 지평선과 풀 수 없는 매듭」
「코스믹 벡터에 감긴 여운」
「유언을 망설인 두뇌, 볼츠만의 밤」
「환대 없는 개구멍, 화이트홀」
「오르트 구름 위에 떠도는 자취들」
「돌아오지 않은 오우무아무아」
에필로그 : 무해한 얼굴들
인간의 위선을 해체한,
불쾌하리만큼 정확한 인간 혐오 선언서.
------------------
그들은 무해한 얼굴로,
냄새를 지우려 애썼다.
그러나, 입을 열면 파편이 튀었고,
누구의 입술에 닿느냐에,
붉어지거나 푸르게 식었다.
인간이 만든 윤리를 의심한다.
도덕은 비겁함을 감추는 장치였고,
그 장치는 쓰면 쓸수록 고상해졌다.
나는 인간을 믿지 않는다.
그 단어엔 무게가 없다.
신념은 감정에 기대었고,
정의는 헬리오포즈도 넘지 못했다.
생애는 시공간의 얇은 막,
태어나자마자 팽창하며
터진 뒤에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
이 책은, 인간을 위로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을 관측하며
본성이 얼마나 조잡한지를 벗겨낸다.
그들은 도려낸 살점을 외면했고,
궤적은 복소평면 위 허수의 그림자에 맴돌았다.
입은,
거짓을 봉합하는 정교한 도구였다.
보편이라는 말은
아무 데도 닿지 않았다.
철학이라는 이름 아래,
감정의 모방만이
옳음을 가장했다.
인간은 인간을 너무 쉽게 용서했고,
그 대가로
너무 많은 허위가 철학이 되었다.
이 책은,
인간이 인간이라는 종에게 붙인
하나의 주석이다.
쓸수록
나도 인간이라는 사실이 불편해졌다.
무의미의 미학 속에서 무가치한 생각들을 진지하게 곱씹으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사유를 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이라는 종(種)의 자기기만, 불편한 진실,
그리고 카페인에 취한 자아분열의 결과물입니다.
불안, 냉소, 모순을 사랑한다면—당신은 이 책의 독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읽고 나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인간이라는 단어에 무게가 없다는 사실은 동의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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